美 대선 표심 잡기 총력전 _존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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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대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제 전국 지지도보다는 접전지역의 지지도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선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선거가 가까워지면서 전국 지지도보다는 주요 접전지역 지지도가 더욱 큰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특히 20명이 넘는 선거인단을 가진 플로리다와 오하이오, 펜실베니아 등 이른바 빅3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이번 주 초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오하이오는 케리 후보가 48%로 46%의 부시 대통령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플로리다는 부시가 45%로 43%를 얻은 케리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펜실베니아는 구체적 여론조사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케리가 다소 앞서기 시작한 곳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선거를 2주일 앞둔 오늘 케리 후보는 펜실베니아를 찾아 서민표 공략에 나섰습니다. ⊙케리(미 민주당 대선 후보): 문제는 사회보장입니다. 사회보장제도를 지킬 후보와 망칠 후보를 가려야 합니다. ⊙기자: 독감백신 부족으로 곤경을 겪고 있는 부시 대통령은 플로리다를 찾아 해명에 나섰습니다. ⊙부시(미 대통령): 급한 사람들을 위해 수주 내에 수박만 백신을 공급할 것이고 어린이를 위한 백만 개의 재고가 있습니다. ⊙기자: 현재 전국 지지도에서는 부시 대통령이 오차범위 내에서 케리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대통령과 함께 상원의원의 3분의 1인 34명, 하원의원 전원, 그리고 주지사 11명도 뽑게 돼 현재 공화당 우세인 상하원의 판세가 어떻게 바뀔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선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