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한 테러국 재지정 안 해” _카지노에서 서핑을 하기 위한 조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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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핵 6자회담이 결렬됐지만 미국 정부는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중유 공급 중단 가능성은 시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 백악관과 국무부는 6자회담 결렬에도 불구하고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지는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테러지원국 해제는 북한이 법적 요건을 충족시켰기 때문에 이뤄진 것이며 검증 방식 문서화 실패가 이를 되돌릴 만한 상황 변화는 아니라는 것 입니다. <녹취> 매코맥(미 국무부 대변인) 매코맥 대변인은 대북 정책을 재검토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다만 페리노 대변인은 행동대 행동 원칙과 관련해 뭔가 재고할 필요가 있다면서 에너지 지원을 거론했습니다. 대북 중유 지원을 중단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샘플 채취 등 검증 방식 논란과 관련해 미 국무부는 북한의 약속을 기록한 비망록도 있다면서 중국 등 다른 나라들도 북한과 접촉을 통해 이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부시 행정부에서 북핵 협상이 끝난 것은 아니며 아직은 진전을 이룰 시간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의 입장 변화가 없는 한 북핵 협상은 현 상태로 오바마 행정부로 넘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