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전력회사 PG&E, 캘리포니아 산불피해 16조원 배상 합의_레드 벨벳 러시안 룰렛 가이드_krvip
미국 서부 최대 전력회사인 퍼시픽가스앤드일렉트릭(PG&E)이 캘리포니아 산불 발화책임과 관련, 희생자들의 피해 변제를 위해 135억 달러, 우리 돈 약 16조 600억원)의 배상금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퍼시픽가스앤드일렉트릭은 현지시간 6일 성명을 내고 낡은 장비와 과실 등 자사의 책임으로 발화한 산불과 관련한 모든 주요 배상금 청구를 해결할 이 같은 금액의 합의안에 도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합의에 따라 22명의 인명 피해를 낸 2017년 캘리포니아주 북부 텁스파이어 산불, 86명의 목숨을 앗아간 북 캘리포니아의 캠프파이어는 물론 2015년과 2016년 캘리포니아에서 일어난 산불 등 자사의 책임이 인정된 산불들과 관련한 모든 피해 보상 청구가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형 산불에 대한 거액의 배상 책임 탓에 자금 압박을 받아온 이 회사는 지난 1월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제출한 바 있습니다.
한편 퍼시픽가스앤드일렉트릭는 2017년 캘리포니아주 북부 텁스파이어 발화에 직접적 책임이 있다는 판결을 연방법원에서 받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