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TV쇼 ‘빅브라더’ 인종 차별 논란 _탈북자 특별한 빙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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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TV 프로그램이 인도 출신 여배우 출연자에 대해 인종 차별을 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빅 브라더' 라는 이름의 리얼리티 쇼인 이 프로그램은 사흘 전 인도 여배우 쉴파 셰티를 출연시킨 가운데, 다른 출연자들이 인도 여배우에 대해 험담을 하는 장면을 방영했습니다. 출연자들은 인도 여배우의 이름과 용모를 폄하하는 발언을 한 데 이어, 인도 사람들의 식사 문화에 대해서도 비하하는 말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도에서 이 프로그램을 비난하는 시위가 잇따르는 가운데 인도 방송통신부가 유감을 표명했으며, 이에 대해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인종 차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시하는 한편 영국 경찰 당국도 조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