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월드컵 도시 대기오염, 한국이 더 심각 _틸리 포커_krvip

서울과 부산 등 우리나라 월드컵 개최 도시의 대기오염이 일본의 월드컵 개최도시에 비해 훨씬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는 월드컵이 열리는 6월을 기준으로 한국 10개, 일본 11개 도시의 대기 오염도를 지난해 6월과 비교한 결과 우리나라 도시들의 아황산가스 평균 농도는 0.009ppm으로 일본의 0.005ppm에 비해 2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총먼지 오염도도 우리나라 대도시의 경우 WHO, 세계보건기구 권고 기준인 ㎥당 30-50 마이크로그램(㎍)을 초과한 60마이크그램에 달했으나 일본의 주요도시의 총먼지 오염도는 ㎥당 39마이크로그램(㎍)/에 불과했습니다. 환경부 관계자는 일본 도시들이 한국 도시들보다 대기오염도가 낮은 것은 무공해 천연가스 보급률이 높고, 이산화질소와 아황산가스 농도 규제 강화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