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감서 “정부 돈 받아 부동산 건물 매입 사례”…국토부 “점검하겠다”_자면서 돈 버는 명상_krvip

오늘 열린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최근 유명 가수가 7억 원 규모의 상가 건물을 사면서
정부의 주택도시기금으로 6억 원 이상을 마련했다며 공적 기금이 부동산 투기에 악용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부동산 가격 이상 현상의 원인으로 투기 세력을 언급하며 일부 연예인의 건물 매각으로 벌어들인 시세차익을 공개했습니다.

이어, 소 의원은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돈을 빌려 건물을 산 가수가 있다며 조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소 의원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가수 A씨는 지난해 1월 서울 용산구에 있는 7억 원 규모 건물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도시재생사업계획서를 제출한 뒤 국토교통부 산하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6억 천만 원 정도를 융자받았습니다.

그러면서, A씨가 이미 용산 지역에서 2차례 건물 매매를 통해 시세차익 21억 원을 챙겼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해당 대출 문제에 대해서는 한번 점검해 보도록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