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핵잠수함 ‘샤이엔함’ 입항…北 도발 억제_여러 베팅에 대한 팁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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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핵추진 잠수함 샤이엔함이 오늘 부산 해군 작전사령부 기지에 입항합니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맞서 지속적으로 전략 자산을 투입하겠다는 미국의 의지로 분석됩니다.

보도에 김성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 해군의 6천 900t급 핵추진 잠수함 '샤이엔함'입니다.

길이 110여 미터로, 최대 450m까지 잠수하고, 시속 37㎞ 이상의 속도로 기동할 수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샤이엔함이 오늘 오전 해군작전사령부 부산기지에 입항한 뒤 수일 간 자체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샤이엔함은 핵 미사일은 탑재하지 않았지만 사거리 3,100km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사거리 130km의 하푼 대함미사일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또 첨단 전투시스템 등을 탑재하고 있어, 미군의 대표적인 공격형 잠수함으로 평가됩니다.

샤이엔함은 우리 해군과 연합훈련을 펼칠 계획은 없지만, 한반도 해역에 진입한 것만으로도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을 억지하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앞서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북핵 방어력 강화를 위해 아태지역에 최첨단 전략자산 배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