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1호선 입체화 도로 개통 체증 해소 _추악한 변신을 기대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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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서울에서 과천과 의왕을 지나 수원도심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국도1호선의 입체화도로가 개통돼 상습 교통체증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습니다. 백인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종일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었던 국도 1호선 동수원 사거립니다. 공사비 680여억 원, 길이 1,170미터, 너비 18미터의 왕복 4차선 입체화 고가도로가 2년만에 개통돼 차량들이 시원스럽게 달립니다. 수원시청과 권선사거리 왕복 4차선 지하차도도 개통돼 교통 흐름이 원활합니다. <인터뷰> 택시기사: "옛날에는 무척 밀렸는데 지금은 소통..." 이에 앞서 지난 2월과 3월, 시외버스터미널 고가차도와 장안 지하차도도 잇따라 개통돼 교통소통에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철규 (수원시 도로과장)" "입체도로이기 때문에 15개의 교차로에서 발생하는 지체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어 통행속도가 시속 9km이상 빨라졌고..." 종전에는 국도 1호선과 수원 시내를 오가는 차량 15만여 대가 극심한 교통체증을 일으켜 도심 11.8km를 남북으로 통과하는데 50분이나 걸렸습니다. 그러나 입체화도로가 개통되면서 20분이 단축됐습니다. 이에 따라 물류비용도 크게 절감됩니다. 수원시는 하루 평균 물류비용 절감액이 8천7백여 만원으로, 연간 32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정조대왕 반차도와 광교산 일출 등 지역적, 문화적 특성을 표현한 상징물이 국도1호선 곳곳에 설치돼 수원의 이미지 제고와 친환경도로로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백인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