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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민의당이 비대위 체제 전환 이후 첫 의원총회를 열어 비대위원 인선과 향후 대책 등을 논의했습니다.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는 평당원으로 당을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총선 홍보비 뒷돈 의혹으로 안철수, 천정배 공동대표가 사퇴한 가운데,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 국민의당이 오늘 오전 의원 총회를 소집했습니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의원총회에서 바쁜 꿀벌은 슬퍼할 시간이 없다며, 오늘 상황을 피하지 말고 온몸으로 위기에 맞서 전화 위복의 계기를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또, 강한 야당, 민생 야당으로서 당의 정통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장서고, 당의 시스템과 기풍을 다시 확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은 민주적이고 신속한 의사 결정을 위해 매주 화요일 의원 총회를 정례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7월과 8월에는 전국을 돌며 당을 알리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당헌 당규상 15인 이내로 된 비대위 구성과 관련해 당내 인사 또는 당외 인사의 추가 영입 여부는 추후 결정할 예정입니다.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는 평의원으로서 국민의당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대권 행보와 외부인사 접촉 등에 관한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더민주는 '가족 보좌진 채용' 논란을 일으킨 서영교 의원에 대해 감사 결과를 검토한 뒤 1차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더민주 지도부는 어제 회의를 열고, 서영교 의원에게 자진 탈당을 권유할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에 대해 서영교 의원은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