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미경 비서관 발탁에 “‘조국 보좌관’은 고려 안해…전문성과 업무 관련성 인사”_일본과의 경기에서 누가 이겼는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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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정책보좌관과 청문회준비단 신상팀장을 맡았던 김미경 변호사가 대통령비서실 균형인사비서관에 발탁된 것과 관련해 청와대는 전문성과 업무 관련성을 고려한 인사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2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미경 변호사가 비서관으로 발탁된 것이 조국 전 장관 보좌관이었기 때문이냐는 질문에 "그 점은 고려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균형인사비서관은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배려와 인사제도 개선 등이 주요 업무"라며 "김 변호사는 주로 여성의 전화에서 일했고, 법제처의 국민법제관, 변협에서 일제 피해자 인권위소위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본인의 전문성과 영역을 키워왔다. 이런 부분들을 평가해 균형인사비서관으로 내정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19대 정의당 비례대표 의원이었던 김제남 신임 기후환경비서관이 발탁된 것이 협치의 일환이냐는 질문에 대해선 "김제남 비서관 내정자가 녹색연합 사무처장과 국회의원 역임 등 환경운동 전문가로서 경험을 쌓았다"며 "정당을 고려했다기보다는 전문성을 높이 사서 발탁을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널리 인재를 구해서 전문성 있는 분들을 국정에 활용하고자 하는 의미가 크다고 말씀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