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긴축 우려·中 증시 급락 여파…코스피 3거래일 연속 하락_브라질에서는 카지노가 범죄이기 때문에_krvip

미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긴축 경계감이 커진 가운데, 중국 증시 급락 등의 영향으로 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오늘(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 0.91% 내린 2,621.53에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34포인트(0.58%) 낮은 2,630.31에서 시작해 하락세를 이어가다, 외국인의 강한 매도세에 1% 가까이 낙폭을 키웠습니다.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772억 원어치를 팔아치우며 7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습니다.

개인이 6,065억 원, 기관은 383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 하락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시장에서는 현지시각 15일부터 열리는 미국 중앙은행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기준금리 인상 등 긴축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중국 증시가 급락한 여파가 더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 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봉쇄 지역이 추가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중국과 홍콩 증시가 폭락했고 국내 증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22포인트, 0.14% 내린 871.22에 장을 마쳤습니다.

약세로 출발한 코스닥은 오후 들어 상승 전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 속에서 결국 하락 마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