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떡의 날, 빼빼로데이에 도전장 _무료로 픽스를 얻는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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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언제부턴가 '빼빼로데이'로 알려진 11월 11일을 앞두고 우리쌀로 만든 가래떡이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오는 11일에는 빼빼로 과자보다는 우리농촌도 생각하고 몸에도 좋은 가래떡을 주고 받는 건 어떨까요. 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대형매장. 오는 11일, 이른바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이 과자를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인터뷰>곽서영 (서울 응암동): (빼빼로 왜 사는 거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우정을 쌓으려구요" 10여년 전 여중생들 사이에 날씬해지라고 주고받으며 시작됐다는 '빼빼로데이'. 지난 96년부턴 제과업계의 마케팅수단이 되면서 더욱 확산됐습니다 <인터뷰> 문평심 (이마트 팀장): "빼빼로데이 열흘동안의 매출이 연간 빼빼로 매출의 50퍼센트를 차지할 정도로 집중이 되고 있습니다." '빼빼로데이'를 '가래떡의 날'로 맞서자며 초등학생 1111명이 남산 한옥마을에 모였습니다. 농림부가 선정한 12가지 브랜드 쌀로 빚어 만든 가래떡 1111미터를 뽑기 위해섭니다. 호박과 쑥, 백년초를 이용해 맛과 색깔에서도 빼빼로를 앞섰습니다. <인터뷰> 조희영 (서울 신가초등학교 5학): "빼빼로보다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고 색깔도 예뻐서 더 알찬것 같아요." <인터뷰> 조민현 (안양 부안초등학교 4학년): "가래떡이요 색색깔로 나와서 그걸 보는게 제일 재미있었어요." 예로부터 길게 뽑아 오래 살기를 기원하는 마음이 담긴 가래떡. 12번째로 맞는 농업인의 날이기도 한 11월 11일은 이제 가래떡의 날입니다. KBS뉴스 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