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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용산참사' 수사 속보입니다. 용역 직원이 철거민에게 물포를 발사한 행위에 대해 검찰이 형사 처벌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 방패 호위 속에 철거민에게 물포를 뿌려대는 용역 업체직원 정모 씨, 검찰은 소방대원이 소화전에 호스를 연결해 줬고, 처음부터 정 씨가 직접 물포를 망루에 쐈다고 밝혔습니다. 불을 끄던 소방대원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정 씨가 물포를 쐈다는 경찰 측 해명이 하루만에 거짓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특히 정 씨가 물포를 쏜 것은 철거민들의 망루설치를 막으려는 것이어서 경찰 작전의 일환이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용역 직원들이 망루 아래에 불을 지펴 철거민을 위협을 가하고 사제 방패를 들고 경찰을 따라 건물에 들어간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검찰은 이에따라 경찰과 해당 용역직원 등에 대해 경비업법 위반 등으로 형사처벌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당초 내일 농성자 20여명 기소, 경찰 불기소 등의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변수가 튀어나오면서 발표를 9일로 미뤘습니다. 용산 참사 유가족들은 오늘 경찰서 앞으로 나섰습니다. 용산 참사 범국민대책위원회와 함께 전국 백70여개 경찰서 앞에서 김석기 서울경찰청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어제 천주교계에 이어 오늘 저녁에는 불교계와 기독교계가 각각 시국법회와 기도회를 열어 진상규명을 촉구했으며 주말에는 대규모 추모집회가 예정되는 등 수사결과 발표를 앞두고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