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24시간 과속 단속에 불만_돈을 벌기 위한 최고의 공예품_krvip

<앵커 멘트> 니더작센주 등 독일의 일부 연방주에서 당국이 24시간 과속운전 단속에 나섰습니다. 과속의 위험성을 알리려고 한 것인데, 역효과도 나오고 있습니다. <리포트> 니더작센주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등 일부 연방주 곳곳에 경찰이 배치돼 있습니다. 과속 운전자를 적발하려는 것입니다.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에서만 모두 3000곳에서 과속단속 장치 4천 대가 투입됐습니다. 과속 운전자는 단순히 주의만 받는 게 아니라, 실제로 벌금 고지서도 받습니다. 이런 대대적인 24시간 집중 단속을 통해 이번 단속을 공론화하고,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겠다는 게 당국의 목적입니다. 그러나 이런 속도 단속에 그다지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 상당수가 불쾌감을 감추지 않습니다. <인터뷰> 시민 : "왜 이러는 지 모르겠어요. 우리 주정부가 돈이 더 필요한 게 아닐까요?" <인터뷰> 시민 : "직업상 운전을 많이 해서, 벌금 딱지는 받을 만큼 받았습니다. 과속해선 안 된다는 건 더 알려주지 않아도 이미 잘 알아요." 그러나 각 주정부는 이런 단속을 정기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