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신행정수도 건설 반대는 헌정질서 도전" _루이터는 다음과 같이 돈을 번다_krvip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오늘 의원총회를 열고 한나라당과 일부 언론의 신행정수도 건설 반대는 헌정 질서에 대한 도전이라며 강력히 성토했습니다. 신기남 의장은 오늘 의원총회에서 한나라당이 신행정수도 건설법을 통과시켜놓고 다시 뒤집으려 하는 것은 헌정 질서에 대한 도전이자 3권 분립 원칙에 어긋나는 것이라며 행정수도 건설 성공에 온 당력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재형 정책위의장도 최근 OECD가 우리나라에게 행정수도를 옮기는 것이 좋다고 권고한 바 있다며 아무런 하자없이 통과된 법안을 이제와서 헌법소원과 국민투표에 붙이는 것은 백 미러를 보고 뒤로 달리는 격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열린우리당 서울시당 위원장인 김영춘 의원과 경기도당 위원장인 유시민 의원도 수도권 곳곳에 행정수도를 반대하는 정체불명의 프래카드가 나붙는 등 다음 대선을 의식해 수도권에 불안심리를 확산시키려는 정략적 의도가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김재홍 의원은 신행정수도 논란과 관련해 야당이 제기하면 보수 언론이 받아쓰고 다시 정치권이 의제화하는 이른바 주고 받기식의 거울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며 언론특별기구를 만들어 대처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