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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한국 영화가 유례없는 호황기를 맞고 있죠. 바로 이 사람들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개성 넘치는 연기로 때론 주연보다 더 돋보이는 이른바 '명품 조연' 배우들을, 이민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이른바 2대8 가르마의 장발과 웃음기 없는 싸늘한 표정.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범죄와의 전쟁'의 숨은 매력, 바로 배우 김성균씨의 연기입니다. 최민식 등 선배 배우와의 연기 대결에서도 밀리지 않아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7년간의 연극무대 생활 뒤 첫 영화 출연이지만 각오는 남다릅니다. <인터뷰> 김성균 : "역할이 크던 작든 간에 성실하게, 묵묵하게 호들갑 떨지 않고 요란하지 않게 최선을 다해서."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그리고 구수한 말솜씨까지. 4백만 돌파를 눈앞에 둔 '댄싱퀸'의 배우 라미란씨 역시 '명품 조연'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친절한 금자씨'와 '박쥐' 등 굵직한 작품에 단역으로 출연한 그녀는 올해 주목받는 조연으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 라미란 : "주연 조연 단역,이런 구분없이 배우는 다 똑같다고 생각해요. 그 작품 안에 얼마나 잘 녹아들었느냐.." 주연 부럽지 않은 명품 조연들의 활약에 한국 영화가 더욱 빛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