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위 국감 욕설난무로 중단 _치킨 구워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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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가장 시끄러운 국정감사장은 건설교통위원회의 토지공사 감사였습니다. 의원들의 낯부끄러운 욕설과 고성 속에서 사실상 개발계획이 확정된 북한 개성산업공단 건설계획이 파묻혔습니다. 김명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건교위 국감에서는 북한 개성공단 건설문제가 쟁점이었습니다. ⊙이양희(자민련 의원): 1차분 100만평 개발공사를 연내에 기공하실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까? ⊙김용채(한국토지공사 사장): 개성공단 우선 800만평 중에서 100만평 1차로 공사를 하기로 일단 원칙을 정해 놓고 측량설계로 금년 내로 끝마치면 내년도 초에 공사가 시공되리라 지금 대략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기자: 김용채 사장은 개성 산업공단이 개성시 판문군 평화리 일대 총 800만평 규모가 될 것이며, 공사는 내년 초에 착공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김홍일 의원은 투자기업들의 안전확보대책을 마련할 것을, 설송웅 의원은 공단조성 이익을 특정기업이 독점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한나라당 김광원 의원은 공단조성에 따른 금융과 세제문제 등 미흡한 점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어제 토지공사 국정감사장에서는 한나라당 권기술 의원과 민주당 송영진 의원 간의 욕설교환으로 정회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발단이 된 것은 권 의원이 송 의원에게 토공 직원이냐고 한 발언이었습니다. 의원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욕설이 10분이 넘게 계속되자 위원장이 서둘러 정회를 선포했습니다. ⊙송광호(자민련 의원): 몇 분 있어, 특별한 분이. 그 분이 꼭... ⊙설송웅(민주당 의원): 언론사만 들어오고 카메라만 들어오면 무엇인지 제가 보기에 좀 잘난 척 하고 느닷없는 얘기가 나오고 그랬어요. ⊙기자: KBS뉴스 김명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