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전비태세 검열 나서 _카지노 해변에 있는 해변 호텔_krvip

동해상 어선 월북 사건과 관련해 합참은 전비태세 검열실 차장인 이성호 준장 등 13명으로 조사단을 구성해 군의 초동 대처와 해군.해경간 공조 체제에 문제가 없었는 지 조사에 나섰습니다. 조사단은 해당 부대 초병 등이 월북하려는 어선을 최초 발견한 시점부터 경고 사격이 이뤄지고, 어선 월북으로 상황이 종료됐을 때까지 일련의 과정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군 당국은 어선이 어로 한계선을 월선했을 때는 어제 오후 3시 42분으로 곧바로 경고사격이 이뤄졌다고 밝혔지만, 해군의 고속정 2척이 출항한 시간은 13분 뒤인 어제 오후 3시 55분으로 이미 어선은 북방한계선을 통과해 적절한 대처가 이뤄지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군 합동신문 결과 월북 선박은 황만호로 선장 57살 황 모 씨가 어제 오후 1시쯤 동료와 술을 마신 뒤 신고없이 출항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부는 황만호가 나포된 것이 아니라 자진 월북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당초 발표와는 달리 북측에 송환을 요구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그러나 황 씨의 월북이 술을 마신 뒤 우발적으로 이뤄진 상황인만큼 북측이 황 씨를 되돌려 보낼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