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치 출신 공기업사장 경영점수 ‘꼴찌’ _빙고 글로브 값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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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과 군인 출신 공기업 사장의 경영성적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행정학회는 고려대 행정학과 박사과정에 있는 김 헌씨가 제출한 `공기업 사장 임용 유형별 경영성과 차이 분석'이라는 논문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김씨가 지난 2000년부터 2005년까지 한국전력과 도로공사 등 13개 정부투자기관 사장 78명의 출신의 경영성과를 분석한 내용을 보면 전체의 43.6%를 차지하는 군인과 정치인의 경영평가 점수는 79점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내부 승진자의 평균 점수가 83.7점으로 가장 높았고 관료출신이 81.1점, 외부전문가 79.7점의 순이었습니다. 김씨는 군인.정치인 출신 34명 가운데 해당 공기업과 관련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 5.9%인 2명에 불과했으며 나머지 94%는 전혀 경험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민간 전문가라 하더라도 해당 기관에 대한 경험이 없으면 실적은 떨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공기업 사장을 선임할 때 해당 공기업 분야와 관련된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고려돼야 한다고 김씨는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