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오늘 공적자금 동의안 처리 _온라인 포커 플레이어는 얼마를 벌나요_krvip

국회는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어 2차 공적자금에 대한 국회 동의안을 처리하고 지난해 세입,세출에 대한 결산과 예비비 지출내역을 승인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공적자금 관리법안의 세부 내용과 결산제도개선안을 둘러싼 여야간 막바지 힘겨루기로 예결특위가 지연 개회되는 등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까지 공적자금의 동의 규모와 관리법의 세부 규정을 놓고 절충을 계속한 재경위 법안심사 소위원회는 오늘 다시 소위를 열어 조문화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소위에서 여야는 시급히 동의를 요하는 공적자금의 규모가 얼마인지를 놓고 절충을 계속하고 있는데 대체로 40조원 전액에 대해 동의한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야는 또 공적자금관리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이 아닌 재경부 산하에 설치하고 관리위 기능도 의결기능을 배제한 심의,조정기구로 한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공적자금 투입 기관이 부실화됐을때 구상권을 행사할지 여부와 분기별 보고 문제 등을 놓고 막바지 절충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새벽 한나라당 의원들이 결산제도개선 약속 이행을 요구하며 퇴장해 지난해 결산 심의가 중단된 예결특위는 오늘도 야당측의 불참으로 30여분 지연된채 개회돼 결산 심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결산제도의 전반적 개혁은 추경안 심의 당시 여야간에 합의된 사항인 만큼 한나라당이 요구하는 7개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지난해 결산 내역에 대한 예결위 의결이 힘들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나라당은 오늘 오후 의원총회를 열어 공적자금 동의문제와 지난해 결산 의결에 대한 당내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