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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강원 영동지역에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최고 2백 밀리미터 이상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되어 비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강릉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연주 기자! 현재 비는 얼마나 내리고 있나요?

[리포트]

저는 지금 강원도 강릉항에 나와있는데요.

이곳에는 세찬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바람도 조금씩 거세지고 있습니다.

해안가엔 거센 파도가 계속 밀려들고 있습니다.

오늘 (11일) 새벽을 기해 동해 중부 전해상에 풍랑특보 발효가 예정돼 있습니다.

장맛비가 내리는 강원 동해안과 산간지역에는 현재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삼척 신기가 61.5 밀리미터로 가장 많고 미시령 56.5 강릉 53.5 태백 28.4 밀리미터 등입니다.

이번 비는 오늘까지 강원 영동지역에는 50에서 최고 2백 밀리미터, 영서지역은 20에서 60밀리미터 정도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영서지역은 오늘 오후에 비가 그치겠지만 영동지역은 내일(12일)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특히, 오늘 (11일) 오전까지 영동지역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밀리미터 이상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이때문에 지난 4월 산불이 발생한 고성과 강릉 등 산불 피해지역에선 산림청과 시군 합동으로 산사태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또 오늘 새벽부터 강원 동해안과 산간지역에서 폭우와 함께 바람까지 강하게 불겠다고 예보해, 폭우와 돌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