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바이든, 폴란드 대통령과 통화…“폴란드 측 조사 전폭적 지원”_배팅 류팅_krvip

美 바이든, 폴란드 대통령과 통화…“폴란드 측 조사 전폭적 지원”_미국인에게 맞고 시민권을 취득하다_krvip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폴란드가 러시아가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에 피격당한 것과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은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통화하고 나토 회원국 방위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보도자료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폴란드 동부에서 발생한 인명 피해와 관련해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통화하고 인명 피해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두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국경 동쪽에서 발생한 폭발에 대해 폴란드에서 진행 중인 평가에 대해 설명했다"며 "바이든 대통령은 폴란드의 조사에 대한 미국의 전폭적 지지와 지원을 약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공약을 재확인했다"면서 "두 지도자는 조사가 진행되는 데 따라 적절한 다음 단계를 결정하기 위한 긴밀한 연락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는 입장문을 통해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야제크 세비에라 폴란드 국가안보국장과 통화했다면서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폴란드 정부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는 "현재로서는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 확인할 수 없다"면서 "이후 무슨 일이 일어났으며 적절한 다음 단계가 무엇인지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국방부와 국무부도 정례 언론 브리핑에서 보도 내용을 현재로서는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나토 동맹에 대한 미국 방위 약속은 분명하다"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패트릭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고, 베단트 파텔 미국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은 러시아가 폴란드에 대한 미사일 발사를 부인하며 러시아에 대한 '의도적 도발'이라고 규정한 데 대해 "미국은 긴장을 고조하거나 상황을 자극하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나토 헌장 5조에는 회원국 중 한 나라가 공격을 받으면 회원국 전체에 대한 침략으로 간주해 집단 대응한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습니다. 미국은 그간 이를 근거로 나토 회원국에 대한 방위를 약속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소설 미디어 캡처 / Moje Nowosiolki via REUTERS / 제삼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