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007년 경선시 “박근혜 성별이 약점”_라이브 블레이즈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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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 대해 지난 2007년 대선 후보 경선에서 여성이라는 점이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를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위키리크스가 어제 공개한 서울발 미국 비밀 외교전문을 보면, 주한 미국대사관은 2007년 1월 12일 본국에 `한국의 대통령 후보들'이라는 제목으로 각 당 후보들의 면면과 판세를 보고했습니다. 전문은 1960·70년대 한국의 경제적 성공이 호의적으로 기억되고 있기 때문에 박 전 대표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이라는 점은 이점이지만, 여성이라는 점은 약점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전문은 또 당시 한나라당 소속이었던 손학규 현 민주당 대표에 대해선 `지식인들이 선호하는' 후보로 평가하면서도 당시로선 폭넓은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