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中企 기술개발 지원, 특정 업체 편중”_빙고 라임이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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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예산이 투입되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지원사업이 특정 업체들에게 편중되고 있는 것으로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오늘 중소기업청에 대한 기관운영감사 결과 이같은 사실을 적발해 시정조치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 결과 중소기업청은 기술개발사업과 산학연 협력사업의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업체들의 지원 횟수와 지원 금액 한도를 두지 않아 특정 업체들에게 반복적으로 혜택을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실제로 중소기업청은 지난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기술개발사업에 4천 8백여개 업체가 지원했지만 이 가운데 130개 업체에 5회에서 11회까지 지원금을 몰아줬다고 감사원은 설명했습니다. 이들 업체중 16곳은 10억원 이상을 지원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주차도우미 위탁업체 선정 과정에서 경쟁 입찰 규정을 어기고 특정업체를 선정한 시장경영지원센터 실장과 과장 등 2명에 대해 징계조치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