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 세균 오염 심각 _카지노 해변의 부동산 중개인_krvip

몸이 아프거나 다친 사람들을 병원으로 옮기는 119 구급차가 항생제에 내성이 있어 치명적인 MRSA 등 각종 세균에 오염돼 있는 것으로 KBS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KBS 취재파일 4321 취재진이 서울대학교 연구팀과 함께 국내에서 처음으로 서울시내 10개 소방센터 구급차의 세균 오염도를 측정한 결과 조사 대상 구급차 13대 모두에서 각종 세균들이 검출됐습니다. 또 환자의 입속에 들어가기 때문에 반드시 멸균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의료 도구에서도 높은 수치의 세균이 검출됐습니다. 특히 한 구급차에서는 일반 항생제로는 낫지 않는 병원성 세균인 MRSA가 검출됐습니다. MRSA는 혈액을 타고 이동해 몸 속 어디에서든 증식을 하고, 일반 항생제로는 치료가 되지 않는 병원성 세균인데, 심할 경우 목숨까지 잃을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구급차에서 MRSA가 검출됨에 따라 조만간 전국 구급차에 대한 세균 오염 실태 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