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조사본부 “SNS 디지털 자료 복원 중”_책 내기 바네사 보소_krvip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SNS를 통한 대선 개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국방부 조사본부는 사이버사에서 확보한 압수물 분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조사본부는 압수한 컴퓨터와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자료 복원을 통해 군무원 정 모 씨 등 심리전단 소속 요원들이 올린 이른바 '정치글'의 내용과 장소, 시간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관련 요원들은 물론 지휘선상의 간부들도 불러 조직적인 정치글 작성 지시가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한편 조사본부 관계자는 '정치글'을 올린 심리전단 소속 요원 15명이 추가로 확인됐다는 야당의 주장과 관련해 "수 천개의 글을 모두 확인하고, 그 연관성도 따져봐야 한다"면서 "수사가 장기화하더라도 관련 의혹을 모두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