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지야 휴전 서명, 미-러 정상 ‘입씨름’ _유튜브로 돈 버는 아이디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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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루지야가 일단 휴전 협정에 공식 서명했습니다. 미국은 즉각 철군을 내세우며 러시아 압박 강도를 더욱 높였고 미러 정상간 설전은 점점 수위가 높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현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러시아의 즉각 철군과 그루지야의 전후 경제 회복 등을 담은 휴전안에 그루지야가 일단 서명했습니다. <녹취>사카슈빌리(그루지아 대통령) 사카슈빌리 그루지야 대통령은 그루지야 영토의 1㎢라도 점령되는 상황과는 결코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이를 받아 러시아에 대해 즉각 철군을 촉구했습니다. <녹취>라이스(미 국무장관)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그루지야에서 중립적인 국제평화유지군의 주둔을 희망했습니다. 이에 앞서 부시 미국 대통령은 위협과 협박은 냉전 시대가 끝난 21세기 외교정책으로 용납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루지야에 대한 위협과 협박을 중단하고 철군을 러시아에 촉구한 부시 대통령은 그루지야 정부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약속했습니다. 이에 대해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평화유지군과 시민들이 다시 공격 받는다면 대응방식은 이번과 같을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휴가를 떠나면서도 그루지야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미국과 냉담한 러시아, 정상간 설전 수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