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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11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의 시가총액이 1조 원 이상 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유세 인상까지 앞두고 있어 고가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 하락은 당분간 계속 될 전망입니다. 범기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재건축을 추진 중인 서울 잠실 5단지 아파트입니다. 지난해 말 34평의 최고 거래가격은 13억7천만 원. 지금은 12억5천만 원으로 1억 원 이상 내렸습니다. <인터뷰> 공인 중개사 : "가격이 낮아도 사려고 하는 매수자가 없다 보니까 가격이 더 다운되는 이런 현상." 강남 지역 재건축 아파트의 시가총액도 큰 폭으로 빠졌습니다. 강남과 서초, 송파와 강동 등 강남 4개 구 재건축 아파트의 현 시가를 분석한 결과 1.11대책 발표시점보다 1조 원 이상 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채훈식(부동산 써브) : "규제 백화점이라 불릴 만큼 각종 규제가 걸려 있는 데다 1.11대책과 종부세 영향으로 당분간 계속 하락할 전망입니다." 이번 주에는 신도시 아파트도 1년 4개월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산본과 일산, 평촌 등이 내리면서 전체 신도시 아파트 가격이 평균 0.05% 내렸습니다. <녹취> 공인 중개사 : "9억 원까지 실제로 거래가 있었는데. 지금은 8억5천 대, 심지어는 8억까지 나온 건 특수한 케이스이지만 바로 계약됐고." 신도시 대형 아파트들도 종합부동산세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각종 규제책에다 거래부진이 계속되면서 집값의 하락세는 올 하반기까지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