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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의 한 대학이 중국 명문대의 우수 학생 스카웃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중국 최고 인재를 받아들여 대학의 연구 역량과 국제화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베이징에서 이경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포항공대가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중국 베이징에 해외사무소를 개설했습니다. 아시아권에서 인재들이 가장 많이 모인 중국의 심장부에서 최고의 우수 인재들을 한국으로 유치하기 위해서입니다. 베이징대, 칭화대, 푸단대 등 9개 명문대를 포함한 13개 자매 결연 대학의 우수 졸업생이 유치대상입니다. <인터뷰>백성기(항공대 총장) : "저희 대학이 갖고 있는 여러가지 교육과 연구 프로그램을 알릴때 우수학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유학생들에게는 학비와 기숙사는 물론 연간 최고 2천 5백만 원의 연구비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중국내 대학과의 공동연구 수행은 물론 인적교류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저우정까이(중국과기대학 국제협력처장) : "역사가 짧은 학교지만 베이징에 사무실까지 설립해 중국의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하려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대학측은 특히 갈수록 우수학생들이 이공계를 기피하는 국내 현실에서, 중국 우수 학생의 유치가 대학의 연구 역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