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신문 “日 과거 청산은 역사적 책임”_포커 카드 순서_krvip
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시베리아에 억류됐던 일본인들에게 일본정부가 보상금을 주기로 한 것과 관련해 일제 시대 조선에 대한 범죄 보상은 외면하고 있다며 일본의 철면피성과 도덕적 저열성을 보여줬다고 비판했습니다.
북한조선중앙통신은 민주조선이 과거 청산이 급선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시베리아 일본인 포로생존자들에 대한 보상문제는 중요하고 과거 일제가 조선인민에게 저지른 범죄에 대한 사죄와 배상은 절박하지 않은지 반문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보상금을 주기로 한 법률 채택은 일제 식민 피해자들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독이며 정의에 대한 우롱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이어 대를 이어가면서라도 기어이 과거 일제가 조선 인민에게 저지른 피비린 죄악의 대가를 천백 배로 받아내고야 말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은 지난달 16일 제2차 세계대전 후 시베리아 등에 억류돼 강제 노동에 동원된 일본인 약 7만 명에게 억류 기간에 따라 특별 급부금 25만엔에서 150만엔을 주는 특별조치법을 만들었지만 중국과 대만, 남북한 피해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