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기준 5주만 최저…오늘 밤 12시부터 입국 전 검사 중단_스포츠 베팅 라이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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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8만 9천여 명으로 금요일 기준으로 5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밤 12시부터는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의무가 없어집니다.

코로나19 소식, 황정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8만 9,586명입니다.

어제보단 늘었지만 금요일 기준으로 5주 만에 가장 적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어제보다 47명 줄어 508명이고 사망자도 줄어 64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 재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됐지만 위중증이나 사망자 수는 여전히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동량이 많아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대규모 감염 가능성이 커진 만큼 연휴 기간 방역을 강화합니다.

전국의 임시선별검사소는 연휴에도 정상 운영됩니다.

고속도로 휴게소 9곳에선 누구나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김성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 "지역별‧요일별 원스톱진료기관 필수 운영 등을 통해 의료공백 없이 환자를 진료하고, 응급, 특수환자에 대한 골든타임 내 진료를 위해 비상연락망과 긴급이송체계도 유지하겠습니다."]

외국인에 대한 방역도 강화됩니다.

17개 출입국, 외국인 지방사무소에 대해 실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합니다.

불법 체류 외국인에 대해서도 코로나와 검사와 백신 접종에 따른 불이익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오늘밤 12시부터는 입국 전 PCR 검사 의무가 없어집니다.

비행기나 선박 등을 통한 입국 모두 해당됩니다.

다만, 입국 뒤 하루 안에 받아야 하는 PCR 검사는 유지됩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입국 후 1일 내 PCR 검사는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받으실 수 있고, 단기 체류 외국인의 경우 입국 즉시 공항검사센터에서 받기를 권고드립니다."]

정부는 거리 두기 없는 첫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이동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수칙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영상편집:여동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