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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의 찰스 랭글(민주당) 세입위원장이 29일 하원 본회의 발언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를 직접 거명하며 `찬사'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에게 발언을 신청, 연단에 나선 랭글 의원은 "우리나라를 방문했던 고귀하고 중요한 여성중 한분인 대한민국 대통령 부인 김윤욕 여사에 대해 존경을 표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문을 열었다. 랭글 의원은 지난주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김 여사가 뉴욕을 방문했던 사실을 거론하며 "김 여사는 이 대통령의 유엔총회 행사에 동행했을 뿐 아니라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오찬까지 베풀었다"며 김 여사의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오찬 사실을 소개했다. 한국전 참전용사이기도 한 랭글 의원은 "나는 1950년 공산주의 북한의 침략으로부터 한국을 보호하기 위해 수백만명의 미국인들과 함께 싸웠다"며 "그래서 지난 여름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전의 희생을 기리는 법안에 서명했을때 정말 기뻤다"고 `한국전쟁 참전용사 인정법(Korean War Veterans Recognition Act) 제정을 상기시켰다. 이 법 제정으로 한국전 참전용사를 기리기 위해 한국전 휴전일인 매년 7월27일에 미 주요 관공서 등은 조기를 게양해야 한다. 랭글 의원은 이어 "한국전 참전용사로서 민주주의와 자유가 융성하는 한국을 보는 것은 대단한 자긍심"이라며 한국의 경제 발전상을 언급했다. 그는 "자유는 모든 세대가 싸워야 하고 지켜야 하는 것"이라며 "양국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것처럼 우리의 경제적.문화적 번영이 선조들의 업적과 성취에서 비롯됐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되며, 과거 희생은 우리가 자랑스럽게 찬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욕 방문길에 직접 참전용사 오찬을 개최한 김 여사의 배려에 고마움을 표시한 랭글 의원은 김 여사가 이화여대에서 보건교육을 전공했고 이 대학을 졸업한 한국의 4번째 대통령 부인이라는 프로필까지 소개하면서 "김 여사는 여성과 아동의 인권, 가족의 가치에 대한 강력한 옹호자로 국내외에 명성을 쌓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 21일 뉴욕 인근 롱아일랜드의 레오널즈 연회장에 한국전 참전용사 56명과 가족들을 초청, 한식 오찬을 함께 했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직접 해물파전을 만들어 대접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