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이 농기구 수집, 관리 어려워 _아키네이터 플레이 포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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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충주입니다. 한 개인이 농기구의 변천사를 한눈에 알 수 있는 각종 농기구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관리하고 보존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증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끙게, 씨앗을 뿌린 뒤 씨앗이 흙에 덮이게 하는 농기구입니다. 지금은 찾아보기 어려운 물건입니다. 이 농기계는 초기 단계의 기계식 정미기입니다. 정미기가 나오기 전에는 벼의 겉겨를 벗겨내기 위해 이 같은 나무 절구나 디딜방아, 또는 매통이나 연자방아 등을 사용했습니다. 농기구의 변천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한 개인의 집념으로 20여 년 동안 농기구 1000여 점이 모아진 것입니다. ⊙안계철(충주시 가금면): 초기에서부터 발전, 변천과정을 전부 늘어놔 가지고 후세 학생들이 지금이라도 와서 보고 이해할 수 있게... ⊙기자: 안 씨는 또 농기구 하나하나의 이름을 찾고 어떻게 사용했는지를 정리했습니다. 그러나 아쉬움이 남습니다. 수집한 농기구를 사용 시대에 따라 체계적으로 전시할 마땅한 장소가 없기 때문입니다. ⊙안계철(충주시 가금면): 부제하고 자료하고 해 놓았는데 한 가지는 건물인데 내가 건물을 지을 형편이 못 돼 가지고... ⊙기자: 농업의 기계화와 함께 사라져간 수많은 농기구들. 민속자료 보존을 위해서라도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KBS뉴스 한증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