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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유방암, 장암, 당뇨병, 심장질환 등 5대 만성 질환의 위험을 낮추려면 현재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운동을 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9일(현지시간) 영국의학저널(BMJ)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1980년부터 최근까지 발표된 174건의 연구 사례를 분석한 결과 WHO가 최소 활동량으로 권고하는 주당 600 MET-minute 수준으로 육체 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전혀 운동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당뇨병 위험이 2% 낮았다.

MET(신진대사 해당치)는 몸에서 필요로 하는 산소의 양을 의미하는 것으로, 활동 강도가 높아질수록 MET도 커진다. 600 MET-minute는 빠른 걸음(보통 강도) 150분, 달리기(강한 강도) 75분에 해당한다.

하지만 주당 3천∼4천 MET-minute에서 최대의 효과가 나타났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활동량을 600 MET-minute에서 3천600 MET-minute로 높였을 때 위험성은 19%까지 떨어졌다.

연구진은 매일 여러 가지 육체 활동을 결합해 주당 3천 MET-minute를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날마다 계단 오르기 10분, 청소기 돌리기 15분, 정원 가꾸기 20분, 달리기 20분, 걷기나 자전거 타기 25분을 하면 주당 3천 MET-minute가 된다.

이번 연구는 기존의 연구들을 분석한 것으로, 육체 활동과 질환 위험의 인과 관계를 규명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