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체감 채산성 3년만에 최악 _애플 베타 업데이트_krvip

기업 체감 채산성 3년만에 최악 _프랑스컵 우승_krvip

국제 원자재 값 급등으로 기업들이 느끼는 채산성이 3년 만에 가장 나쁜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또 기업들이 느끼는 원자재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2월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보면 제조업 업황 실사지수는 지난 1월보다 3 포인트 떨어진 77로 석달째 하락세를 나타났습니다. 업황지수는 지난해 11월 84를 기록한 뒤 계속 내리막 길을 걷고 있습니다. 특히 채산성 지수는 71에 그쳐 지난 2001년 1분기의 69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채산성 전망 지수도 지난 1월보다 5 포인트 떨어진 77로 기업들은 채산성이 더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원재료 구입 가격지수는 148로 지난 1월보다 15 포인트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원재료 구입가격지수는 지난해 10월 118에서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제품 판매가격지수는 102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해 기업들이 원자재가격 상승분을 판매가격에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