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공동위 2차 회의…재가동 시점 논의_베타 버전의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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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 공동위원회가 2차회의가 오늘 오전 개성공단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개성공단 재가동 시점에 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예정이어서 회의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종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성공단 남북 공동위원회 2차 회의가 오전 10시부터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시작됐습니다.

오늘 2차 회의에는 1차 때와 마찬가지로 김기웅 남측 위원장과 박철수 북측 위원장 등 남북 공동위원장과 4개 분과위 위원장 등 모두 10명이 참석했습니다.

김기웅 공동위원장은 남북회담 본부 출발 전에 기자들과 만나 "지난 1차 회의와 4개 분과위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인들이 마음 놓고 편리하게 기업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북 양측 공동위원장들의 모두 발언 등 구체적인 회담 진행사항은 아직까지 공개되지않고 있습니다.

오늘 공동위원회에서는 정부가 재가동의 선결조건으로 내걸었던 서해 군 통신선이 지난 7일 정상복구됨으로써 개성공단 재가동 시점이 구체적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됩니다.

또 오늘부터 개성공단에 들어가는 우리측 기반시설 점검팀과 관리 인력 일부의 현지 체류가 가능하며 이에 대해 북측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정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3일 이후 중단된 남측 인력의 개성공단 현지 체류가 130일 만에 이뤄지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