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0명중 3명 인터넷 이용_베토 파로는 누구인가_krvip

중국인 10명 중 3명가량은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는 15일 `제25차 중국 인터넷 발전상황 통계 보고'에서 작년 말 현재 중국의 누리꾼이 3억8천400만명으로 28.9%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이 결과 전국민의 인터넷 이용률도 작년 누리꾼 증가율과 같은 28.9%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중 휴대전화를 이용하는 모바일 누리꾼은 2억3천300만명으로 전 년의 1억1천300만명에서 두배 이상으로 급증, 전체 누리꾼의 60.8%를 차지했다. 휴대전화만 이용해 인터넷에 접속하는 누리꾼은 3천70만명으로 전체 사용자의 8%에 달했다. 농촌지역 누리꾼은 1억681만명으로 26.3% 급증하며 전체 사용자의 27.8%를 점유했다. 인터넷정보센터는 3세대(3G) 휴대전화의 보급과 노트북의 보편화로 인터넷 이용이 편리해지며 누리꾼이 빠르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인터넷을 접속하는 장소는 가정이라는 응답이 83.2%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직장도 30.2%에 달했다. 인터넷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분야는 음악 감상이었으며 다음으로 뉴스, 자료 검색, 인터넷 상거래 등이었다. 인터넷 상거래는 여행예약, 주식매매, 인터넷뱅킹, 물품구입 등이 주류를 이뤘으며 작년 시장규모가 2천500억위안(41조2천5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됐다. 인터넷정보센터는 "중국의 인터넷 상거래는 미국의 30% 수준에 불과해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