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복권 실제당첨금 비율 매년 하락 _앙골라 베팅_krvip

각종 복권들이 1등 당첨금을 과다하게 늘리는 증액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실제 당첨금 비율은 해마다 낮아져 복권 구입자를 우롱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한나라당 김형오 의원은 오늘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올들어 주택복권에서 최고 당첨금 20억원짜리 밀레니엄 복권과 새천년 더블복권을 발행하고 기술복권이 최고 당첨금 10억원의 슈퍼 더블복권을 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당첨금 비율은 올 9월 현재 21.9%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같은 실제당첨금 비율은 지난 94년 45.1%,97년 26.4%, 지난해 23.3%에 비해 떨어진 것으로 이는 복권을 산 서민들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김 의원은 주장했습니다. 김형오 의원은 또 복권 발행액은 지난 93년 700억원에서 지난해 2천 60억원으로 3배 가량 늘었지만 판매액은 93년 561억원에서 지난해 천 3억원으로 두배 밖에 늘지 않아 2억장 이상의 미판매복권을 태워 없애는 자원낭비를 되풀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