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분담 늘어 _동사 빙고 인쇄하다_krvip

⊙앵커: 우리나라 성인남성 10명 중에 4명은 하루에 10분 이상 집안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조사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생활상을 이영석 기자가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기자: 집안일을 도우시는 거에 어떻게 생각하세요, 남자들이. ⊙인터뷰: 당연한 거 아니에요. ⊙인터뷰: 우리 세다라 그런지 몰라도 여자가 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기자: 집안일 분담에 대한 의견은 엇갈리지만 우리나라 성인남성 10명 가운데 4명은 하루 10분 이상 집안질을 돕는 것으로 통계청 조사결과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가끔 가다가 속옷 같은 것도 내가 할 수 있으면 내가 갖다가 널고 그러지... ⊙인터뷰: 설거지 주로 하고 방청소는 어쩌다 한번씩 해 주고 있습니다. ⊙기자: 남성 5명에 1명은 평일 청소를, 8명에 한명은 식사준비를 도와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업주부는 하루 5시간 넘게 집안 일을 고 하고 직장에 다니는 여성은 회사일까지 모두 9시간이 넘게 일을 했습니다. ⊙김태홍(한국여성개발원 박사): 취업여성의 가사활동시간이 많이 줄어들고 있으나 여전히 여성들이 가사활동의 주역할자로 생각하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취업여성의 가사활동시간은 서서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기자: 우리 국민들의 여가시간은 하루 평균 5시간으로 평일에는 90%, 일요일에는 95%가 텔레비전을 시청했습니다. 시청시간은 하루 평균 2시간 5분, 신문을 읽는 시간은 7분이었습니다. 평균수면 시간은 7시간 47분, 식사시간은 매끼니 30분 가량 걸렸습니다. 통계청이 올해 처음 발표한 국민생활시간조사는 전국의 10살 이상 남녀 4만 2900여 명을 대상으로 13일 동안 면접방식으로 실시됐습니다. KBS뉴스 이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