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프랑스 운영사 계약 해지 하라”_포르투갈어로 빙고와 블루이_krvip

9호선 안전과 공영화 시민사회대책위는 오늘(13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단계 운영구조를 해소하고 9호선 운영을 정상화하기 위해 프랑스 운영회사와 계약을 해지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대책위는 지하철 가운데 가장 혼잡도가 높아 '지옥철'이 된 9호선에 대한 시민들과 노동자들의 불만이 높은데도 지금까지 프랑스 운영회사는 이를 개선하려는 노력 없이 기술 자문료라는 명목으로 71억 원만 받아갔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책위는 9호선 운영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단계 운영구조를 해소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프랑스 운영사와 계약을 해지하고 9호선을 공영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대책위는 지난달 22일로 지하철 9호선 수수료 재협상 기간이 만료된 뒤 시행사가 운영사에 계약해지 예고 통보를 했지만, 그 이후에도 공영화 논의가 없다며 서울시가 9호선 공영화에 앞장설 것을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