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中 압박 동참…北 압박망 형성’ _포커를 치는 개들의 그림_krvip

美, ‘中 압박 동참…北 압박망 형성’ _재무 코디네이터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앵커 멘트> 미국이 중국은행의 북한자산 동결조처를 공식 확인하며 중국과의 대북압박 공조를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워싱턴에서 이현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은행의 북한 마카오 지점 자산 동결. 중국이 아닌 미국이 공식 확인을 하고 나섰습니다. 백악관에 이어 미 국무부까지. 중국의 조처는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했습니다. <인터뷰> 케이시 (미국무부 부대변인) : "미국은 위폐 등 불법 활동으로부터 국제 금융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이 취한 결단, 노력을 적극 지지합니다." 북한 제재 첫단계부터 미국과 중국이 함께 해왔다는 강한 메시지입니다. 그 근거로 미국의 한 관계자는 중국은행의 동결조처가 북한 미사일 발사 이전에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미묘해진 북중관계의 원인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북한 금융 제재의 핵심책임자인 레비 미 재무 차관도 "중국과 협력"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세계 각국에 대해 미국이 북한의 11개 회사에 취한 조처 수준의 압박을 주문했습니다. <인터뷰> 레비 (美 재무차관 / 연합뉴스 인터뷰) : "미국이 국내법에 따라 조처를 취한 이들 기관들에 대해 다른 나라들도 최소한 그 수준의 조처를 취해야 한다." 남북 경협 자금의 북한 무기개발 악용 우려에 대해 레비 차관은 그럴 수준이 아니라고 했고 개성공단이나 금강산 관광사업등도 우려사안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남북 정상회담 관련자금의 북한 불법자금 계좌 관련설에 대해서는 어디서 그런 얘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