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 농업인협동조합법안 등 의결 _베트보로 카지노_krvip

정부는 오는 2000년 7월부터 농협, 축협, 인삼협중앙회로 분산돼 있는 농업관련 중앙조직을 농업인협동조합중앙회로 통합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세종로청사에서 김대중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농업인협동조합법안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이 법안에 따르면 농업인협동조합중앙회는 농업경제, 축산경제, 신용업무 등 3개 사업부서로 나누어 부문별 대표이사중심의 책임경영체제로 운영되며, 중앙회장은 지역과 업종조합의 대표들로 구성되는 중앙회 총회에서 선출하도록 했습니다. 또 농업인협동조합중앙회의 신용사업에 대해서도 일반 은행과 동일하게 은행법상의 규정을 적용받도록 하고 재무상태가 부실한 경우에는 금융감독위원회가 영업정지처분 등의 징계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도시계획법 시행령 개정안도 고쳐 개발제한구역 지정 당시에 이미 건물이 있던 토지에 대해서는 건축물의 신축,개축을 허용하는 등 개발제한구역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대한 규제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