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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 연휴에 산행 계획하신 분들 많으시죠?

등산이 아니더라도 가족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설경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선정한 가족들과 걷기 좋은 탐방로 10곳을 변진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하늘에서 내려온 눈송이가 땅에서 눈꽃으로 피었습니다.

350미터 높이에서 물기둥을 쏟아내던 토왕성 폭포는 그대로 얼어붙어 거대한 얼음기둥이 됐습니다.

설악산 토왕성 폭포 전망대길은 이번 설 연휴 가족과 함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곳입니다.

봉우리의 기암괴석이 그대로 눈을 이고 있는 북한산 우이령길,,,

탐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곳은 손자, 손녀부터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함께 걸을 수 있는 평탄한 길입니다.

<인터뷰> 차윤순(경기도 고양시) : "눈길 걷자고 기대를 갖고 왔는데 와보니까 과연 참 좋습니다. 길이 평탄하고 깨끗하고 좋아요."

조선시대 세조임금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속리산 세조길은 장애인과 노약자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무등산 입석대길, 월출산 바람폭포길 등도 설 연휴 동안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산길입니다.

하지만 안전에는 항상 유의해야 합니다.

눈이 많고 일교차가 큰 설 연휴인 만큼 이런 방한복장과 함께 음료수 등 비상식량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음주산행을 피하고 지정된 탐방로만 이용해야 불의의 사고를 피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