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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층 가운데, 기존에 혜택을 받지 못했던 가구를 대상으로 생계지원비가 지급됩니다.

지난 이틀간 100명대를 기록했던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도 다시 200명을 넘겼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기존 복지제도나 지원을 받지 못한 저소득층 사각지대에 ‘한시 생계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대상은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5%가 대상이며, 재산기준은 대도시 6억 원, 중소도시 3.5억 원, 농어촌 3억 원 이하인 경우입니다.

다음 달 온라인 접수를 거쳐 가구당 50만 원이 지원될 예정입니다.

서울의 신규확진자는 오늘 0시 기준으로 모두 218명이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이 211명, 해외유입이 7명입니다.

서울시는 10명 집단감염이 보고된 구로구 빌딩의 경우, 직원 간 거리가 가깝고 환기가 충분히 되지 않은 데다, 일부 직원이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6명이 집단발병한 동대문구 음식점의 경우 식당을 이용한 사람이 아파트 단지에서 실내체육시설을 이용하다가, 공용공간에서 다른 이용자에게 추가로 전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6월까지 65세 이상 어르신과 취약계층, 사회필수요원 등 1200만 명에 대한 접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6월 말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총 1067만 회 분, 화이자 백신은 555만 회 분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6월까지 접종이 완료되면 중환자와 사망자 발생이 줄어들며 코로나19 위험성이 대폭 낮아질 것으로 방역 당국은 전망했습니다.

지난해 일반 사망자 수는 예년 수준을 나타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초과사망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당국은 밝혔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