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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압축강도 시험을 건너뛰고 완충재 시공도 부실하게 하는 등 아파트 층간소음 부실시공이 적발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 특별 점검반을 구성해 공정이 50% 정도 진행된 12개 아파트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한 결과, 총 32건의 부실시공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압축강도 시험을 생략한 콘크리트를 사용하거나 바닥충격음 전달을 막아주는 측면완충재 두께가 기준에 미달된 사례 등이 적발됐습니다. 해당 시공사 및 감리자에게는 벌점을 부과할 예정입니다. 품질관리비와 안전관리비 등을 공사금액에 계상하지 않은 현장에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경미한 수준의 시공 불량, 슬라브 상부표면처리 상태가 매끄럽지 못한 사례 등 26건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보완 시공토록 할 예정입니다.

점검은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등 아파트 현장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습니다.

이유리 국토교통부 주택건설공급과 과장은 "2020년에도 아파트 건설현장에 대해 특별점검을 해 부실공사를 방지하고, 사전에 하자발생을 차단함으로써 입주자들에게 양질의 공동주택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