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긴급 최고위원회의 소집…대장동 TF 논의_비디오 카드 슬롯 확장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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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심야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대장동 TF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30일) 긴급 최고위가 끝난 뒤 "대장동 의혹과 관련한 녹취록 보도가 긴급하게 있다 보니 상황점검을 위해 알고 있는 내용들을 공유했다"며 "특검을 관철시키기 위한 우리의 노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앞서 최고위가 열리기 직전 아들의 50억 원 퇴직금으로 논란이 돼 탈당한 곽상도 의원에 대한 제명안 의결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진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대답했습니다.

이 대표는 "곽 의원의 의원직 제명에 대한 표결을 하는 상황도 아니고 어떤 입장도 없다"며 "그게 주요 논의사항도 아니었는데 일부 참석 대상자의 오해가 있었던 거 같다. 당황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가 대장동 TF 관련 논의사항이 있어 긴급회의를 했는데 모 최고위원께서 오해한 것 같다"며 "그분이 최고위에서 제명 논의를 한다고 본인은 참여하지 않겠다고 문자를 보냈는데 왜 그런 상황이 발생했는지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고위가 열리기 직전 조수진 최고위원이 "국감 시작 직전 밤 9시에 최고위를 소집할 정도로 긴박하냐. 모든 것을 다 떠나서 탈당한 분을 최고위에서 의결로 의원직 제명을 할 수 있느냐. 불참하겠다"고 문자를 보낸 부분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겁니다.

이 대표는 곽 의원의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윤리위 징계안 등을 검토하고 있었는데 민주당이 윤리위에 징계안을 제출했다"며 "저희가 딱히 절차도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 돼 지금은 별다른 입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곽 의원은 지난 26일 아들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국민의힘을 탈당했습니다.

국회의원 제명은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의 제명 징계 의결을 거쳐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