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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7·10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과 공명당 등 연립 여당이 과반수 획득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NHK의 개표방송에 따르면 10일 오후 11시 30분 기준 121개 의석 가운데 자민당 53석, 공명당 13석 등 연립 여당이 66석으로 과반수(61석)를 넘어섰다.
242개 의석 가운데 이번 선거 대상이 아닌 의석(76석)을 합치면 연립여당은 참의원에서 142석으로 역시 전체 과반수(122석)를 무난하게 확보했다.
이 시각 기준 당선자 윤곽이 불투명한 곳도 13석에 달해 개표가 진행되며 여권의 확보 의석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반면 제1야당인 민진당은 27석, 오사카유신회는 6석, 공산당은 5석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소속·기타도 4석을 얻었다.
아베 신조 총리가 추진하는 개헌안 발의를 위해서는 자민당과 공명당, 오사카유신회, 일본의마음을 소중히하는 당 등 개헌추진 4당이 78석을 얻으면 된다.
현재 이들 4당이 72석을 확보한 만큼 6석을 얻으면 자력으로 개헌안 발의가 가능하다.
자민당과 공명당은 현재 중의원에서도 개헌안 발의가 가능한 3분의 2 의석을 확보하고 있어, 참의원 개표에서 개헌안 발의 의석이 확보되면 일본 정치권은 개헌 정국으로 급속하게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참의원 선거 투표율은 오후 11시 잠정 집계 결과 53.66%로 나타났다. 이는 2013년 7월 투표율 52.61%보다 약간 높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