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파 신도 천여 명 금수원 결집…나흘째 농성_포커 플레이어 자랑 인스 타 그램_krvip

세월호 선사 실소유주 유병언 씨에 대해 검찰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유 씨가 속한 기독교복음침례회, 이른바 구원파 교인들은 경기도 안성 금수원에서 나흘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금수원에는 경찰 추산 천여 명이 결집해 검찰이 유병언 씨에 대해 편파 수사를 하면서 종교 탄압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구원파 측은 또 신도들을 동원해 금수원 출입로를 가로막고 내부 길목과 주요 건물 주변도 차량으로 차단막을 만든 채 혹시 있을지 모를 검찰의 공권력 투입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구원파 측은 이와 함께 일부 언론과 기자들이 유병언 씨와 구원파 교회가 오대양 사건과 연관이 있거나 전두환 정부로부터 비호를 받았다고 왜곡 보도를 했다며 22개 언론사와 24명의 기자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