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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메르스 환자와 밀접 접촉한 사실이 확인돼 격리된 군 장병이 한 명 늘었습니다.

군 내 메르스 유입 차단을 위해 예방 차원에서 관찰하고 있는 장병은 모두 159명입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도 원주 지역 육군 부대에서 근무하는 군무원이 메르스 밀접 접촉자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군무원은 지난 5일 친구와 골프 모임을 가졌는데 친구가 이후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자 부대에 신고했습니다.

해당 군무원은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군 당국은 즉각 군 병원에 입원시켜 격리하고 정밀 진단을 의뢰했습니다.

해당 군무원과 함께 생활했던 장병 30여 명도 부대 내 별도 시설 등에 격리해 관찰하고 있습니다.

군대 내 이같은 예방 관찰 장병은 한때 백여 명까지 줄었다 159명으로 다시 늘었습니다.

이로써 현재 군대 내 메르스 관련자는 확진환자인 공군 원사 한 명, 역학적 관련성이 있고 증상까지 보이는 의심환자 세 명, 환자와 접촉했지만 증상은 없는 밀접 접촉자 네 명 등입니다.

의심환자는 메르스 1차 검사에서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군 당국은 잠복기가 끝날 때까지 상태를 관찰하고 검사를 거쳐 최종 음성이 확인될 경우에만 격리 해제할 방침입니다.

군 당국은 메르스 발생 지역 부대의 휴가와 외출, 외박, 면회를 통제하는 비상 조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병 입영 대상자와 예비군도 고열 등이 확인되면 입소시키지 않고 돌려보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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