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대설특보…5~15㎝ 눈 더 내릴 듯_메모리 슬롯 가격_krvip

<앵커 멘트>

어제는 절기상 봄의 문턱인 입춘이었는데요.

강원 동해안 지역에는 지금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대설 특보도 내려졌습니다.

강릉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보람 기자.

지금 눈이 제법 내리고 있네요?

<리포트>

네, 중계차가 나와 있는 이곳 강릉에는 보시는 것처럼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눈발이 제법 굵어졌습니다.

눈이 쌓이면서 도로가 다소 미끄러운데요.

아직 이른 시각이라 지나는 차량들이 많지는 않지만 대부분 조심스럽게 운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은 고성 간성 11.5 속초 8, 강릉 주문진 5.5 향로봉 5cm 등입니다.

동풍을 타고 눈구름이 들어오면서 현재 강릉과 양양 등 동해안 중북부 4개 시군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대설 특보는 앞으로 강원 산간과 강원 남부 지역으로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눈이 쌓이기 시작하면서 동해안 각 시군과 도로당국은 새벽부터 제설차량 160여 대를 동원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2에서 7센티미터 정도 눈이 더 내린 뒤 오후부터 점차 갤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또 기온이 낮아 눈이 도로에 얼어붙는 곳도 많이 있겠다며, 교통 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